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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참진드기, 살인진드기병이 사람간 전파 가능해? 의료진 5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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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참진드기, 살인진드기,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야생진드기 등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SFTS.

 

몇 년 전부터 봄부터 가을이면 잔디밭에도 들어가기가 꺼려지고

풀밭을 거닐때도 불안하게 만드는 병명이 생겼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그저 아주 작은 곤충은 성충 기준 3mm 정도의 크기로 흡혈할 경우 10mm까지 커진다.

예전에는 소에 다닥다닥 붙어서 피를 빨아 아침이면 빗자루로 훑거나 손으로 일일이

뚝뚝 떼어내주어야 하는 아주 성가신 존재였다. 그것도 요즘은 방역을 잘 하기게

잊혀져가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몇 년 전부터 살인진드기로 불리며 유명해지기 시작했는데

이유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고 사람의 피를 흡혈하면서 바이러스를

옮기기 때문이다.

 

아직은 동아시아에서만 발견되었으며 모든 계체가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건 아니다.

 

12일 경북대병원 응급 중환자실 의료진 5명이 SFTS에 집단 감염됐다.

80대 환자가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는데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이 80대 환자에게 3~4시간 동안 기관 내 삽관 및 심폐소생술 등을 하는 과정에서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는데 80대 환자는 이미 사망한 후라서

SFTS에 감염이 되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흡혈한 후의 작은소참진드기

 

이미 2015년에도 감염환자를 치료하던 서울의 한 종합병원 의료진의 2차 감염이

일어났던 적이 있었다.

보통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 소참진드기에게 물릴 경우 감염되지만

드물게 사람간에도 전파가 된다고 국내외에서 보고된 바가 있다.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에 접촉한 의료진이나 가족 등에서 전파된 사례가 있다.

 

보통 고령의 환자에게서 사망률이 높으나 젊은 20대의 남성이 사망한 사례도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보통 100마리 중 한 마리 이하로 바이러스 인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물린다고 모두 사망하는 것은 아니며 개인의 면역상태에 따라서

감염되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감염된다 하더라도 치사율은 6%이다.

 

하지만 방심은 안될거 같다. 사람 간 전파도 계속 일어나는 걸 보면 야외활동 시에는

항상 조심해야겠다.

 

예방법으로는

노출이 적은 긴팔과 긴바지를 입고, 최대한 풀숲 근처엔 접근하지 말아야 하며

물렸을 경우에는 무리하게 떼어내지 말고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야외활동을 마치고 입고 있던 옷을

벗어 바로 세탁해야 하며 샤워를 해야 한다. 샤워를 하기 전에 혹시

물린 곳은 없는지 확인한다.

 

진드기 기피제나 진드기 퇴치제를 야외 활동 전에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나도 얼마 전 산에 갔다 와서 샤워를 하려는데

무슨 딱지 같은 것이 있어서 떼어내려니 "딱"하는 느낌이 나면서 떨어지길래

봤는데 작은 소참진드기였다. 아직은 성체는 아닌 거 같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며칠을 마음을 졸였다.

 

이렇듯 야외활동 후에는 밖에서 미리 옷을 탈탈 털고 집안으로 들어와야 하고

벗은 즉시 세탁하는 것이 좋다.

작은소참진드기 성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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