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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여성 출입이 안되는 곳이 있다? 여인 금제 여성 출입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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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강대국이라는 일본의 이야기다. 좀 우습다.

8월 10일 일본의 "산의 날"을 맞아 한 여성이 도치기현 닛코시 인근 남분산에 오른 것이 화제다.

이 여성은 아라이 유미(54)라는 여성으로 남분 산에 여성이로는 처음으로 등정에

성공했다고 NHK방송까지 출연을 했다. 이게 방송 출연까지 할 일인가.

이 남분이라는 산은 해발 2486m로 험난하고 기후기 좋지 않아 정상에 오르기가 쉽지 않은

일본의 명산 중 하나다. 그래서 지금까지 등반에 성공한 사람은 200명뿐이지만

이중 여성은 이 아라이 유미씨가 처음이다. 이점이 화제가 되는 것은 남분 산이 여성의

등정을 허락한게 처음이기 때문이다. 남분 산에는 신성한 산사가 있어 여성의 입산

자체가 금지되어 왔다.

 

일본은 여인 금제라는 습속이 있다. 이는 일본의 여성에 관한 터부인데 특정 기간이나 장소에

일시적으로 인정되는 일시적.한정적인 터부로 신제나 정월행사 등의 행사에 출입이 불가하다는

금기와 출산이나 임신, 월경 등 생리현상에 따른 금기가 있다.

또 다른 하나는 영속적. 항상적인 터부로 항상 여성을 배제되는 것이다. 이것은 남성으로만 이루어진
집단이나 조직, 또는 어업이나 수렵의 활동에 남녀간의 노동 차이가 명확하며

남성의 노동에 여성의 참가가 금지되는 것과

사찰이나 산 등 경계를 설정해서 여성의 출입을 금지하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이 성의 차이라기보다는 여성을 부정한 자로 인식해서 참석치 못하게 하는 것이다.

옛날 고대에는 제사에서 여성이 신의 말을 전하는 무자로서의 역할을 했다는 것을 보면

이 여인 금제는 후세에 남성들에 의해서 시작된 것으로 생각된다.

 

여성의 출입이 금지 되어 있는 곳은 산 뿐만이 아니다.

현재도 일본에서는 전통 가극인 가부키 배우는 남성만이 할 수 있고

전통 스포츠인 스모 모래판에는 여성이 절대 오를 수 없다.

또한 오미네산은 종교단체인 슈겐도의 도량이 있다고 해서

아직도 여성 출입을 금지한다고 한다.

 

오미네산

 

일본의 여인 금제는 사회의 분위기나 관념이 남성우위 사상때문이다.

이로 인해 여성의 지위가 상대적으로 낮고 여성을 부정한 자라고 주장하는

불교의 해설 등과 결합해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여성의 출입이 금지됐었다가 폐지된 이후에도 풍습과 관행이 이어져 오고 있어

현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으로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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