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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이준기가 문채원을 사랑하게 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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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중에 눈길이 가는 게 있다.

바로 악의 꽃이다.

빠른 전개와 명품연기가 돋보인다.

이준기는 예전 개와 늑대의 시간이나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도

섬세한 연기가 유난히 돋보였었다.

 

악의 꽃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명품 연기를 펼치고 있다.

 

과거 연쇄살인마인 아버지의 영혼으로 부터 항상 도망쳐야 했던 이준기는

문채원을 만나고부터 아버지의 영혼을 떨칠 수 있었다.

계속된 문채원의 고백에도 차갑게 대하던 이준기가 마음을 열 수 있는

시작이 되었다. 본인 스스로를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수 없는 사람이라

단정하고 누구에게도 곁을 주지 않았다.

이는 드라마 속에 나오는 양부모의 영향도 있었을 것이다.

양부모의 실제 아들은 혼수상태에 있고 이준기가 그 아들을 대신하며

살고 있기에 더욱 조심스럽게 차갑게 되었을 터다.

 

행복한 미소까지도 동영상을 보며 배워야 했던 이준기는

과거의 자신을 완벽하게 지워버리고 살고 싶었을 것이다.

 

친구며 기자인 김무진역의 서현우에게

문채원은 그저 아버지에게서 도망치게 해주기에 필요한 사람일 뿐이라는

식으로 말을한다. 정말 그게 다 였을까

 

이준기는 자신의 5년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관하고 있다는

어릴 적 살던 동네 할머니에게 그 사진을 받으러 문채원이

가고 있다는 말들 듣고 서현우와 길을 재촉한다.

서현우가 할머니에게 사진을 보여달라고 하고 그 사진을 어디에

보관하는지를 이준기에게 알려주고 서현우는 할머니와 문채원을

같이 마중나가는 사이 이준기가 그 사진을 찾아서 나오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사진은 이준기 행세를 하며 중국집 살인사건을 저지른 택시기사가

선수를 친 후였다. 택시기사는 할머니를 포박하고 서현우를 폭행했다.

서현우를 폭행한 택시기사가 도망가는 모습을 본 이준기는 따라가려다

문채원에게 발각되었다. 문채원은 이준기를 도현수라고 부르며 추격했다.

문채원이 이준기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위험한 도구들이 문채원에게

떨어지려하자 위험을 감수하고 문채원을 지켜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모습에서 이준기는 싸이코패스가 아닌 그저 사랑하는 아내를

지켜주고하 애쓰는 여느 남편과 다르지 않았다.

 

혹시 이준기는 처음 문채원을 만났을 때부터 사랑하고 있었던건 아닐까

문채원이 고백하기 전부터 이미 사랑에 빠진건 아니였을까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싸이코패스는 그저 동네 사람들이 씌운 굴레가 아니였을까

 

자기 자신의 내면도 들여다 볼 수 없을 정도로 주변 사람들때문에

스스로 억압된 삶을 살았던건 아닐까.

 

이준기는 언제부터 문채원을 사랑하게 된걸까

 

이준기의 명품연기로 더욱 빠져드는 드라마 악의 꽃이다.

 

악의 꽃 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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