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은 무슨 맛일까?

▒처음 시도한 찹쌀화전

 

우리나라엔 아주 많은 종류의 떡이 있다.

보통은 쪄내거나 쪄서 반죽을 하거나 한다.

 

그런데 좀 독특한 방식으로 만드는 떡이 있다.

바로 화전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을 만드는 방식과 비슷하다.

 

《어떻게 만들어?》

찹쌀가루에 뜨거운 물을 부어 익반죽을 한다.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안된다.

약간 부족하다 싶을 정도가 좋다.

반죽을 밤크기 정도로 떼어서

기름을 두른 팬에 둥글고 납작하게 부친다.

윗면에는 철마다 다른 꽃으로 장식을 한다.

화전이라는 이름에 맞게

 

봄에는 진달래꽃을 주로하고

여름에는 장미도 좋고 식용가능한 꽃은

어떤 꽃이던 상관없다.

가을에는 국화전을 해먹기도 한다.

 

나는 꽃이 없는 관계로

말린 대추로 장식을 해보았다.

잎은 쑥으로 표현을 했다.

 

어느 정도 익으면 뒤집어서 마저 익힌다.

꽃잎이 타지 않도록 주의한다.

 

찹쌀의 특성상 서로 잘 붙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잘 붙기 안도록 뜨거울 때 설탕을 뿌리거나

꿀이나 조청을 바른다.

 

《맛은 어때?》

고소하고 쫄깃하다.

꿀이나 조청을 찍어 먹으면 달콤하고 고소하다.

 

《찹쌀의 효능은 뭘까?》

1. 찹쌀은 위장을 보호해서 소화가 잘된다.

2. 또한 식물성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어서

   변비에도 효과적이다.

3. 반면 설사에도 효과가 있다.

4. 비타민D가 많아 면역력 강화에 좋다.

5. 동맥경화, 당뇨병, 고혈압, 간질환, 폐질환, 성인병 등

    많은 질환을 예방해준다.

6. 항산화 작용을 해서 노화방지에 도움을 준다.

7.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비만에도 도움을 준다.

8. 불면증에도 좋다.

 

 

 

찹쌀로 만든 화전 / 대추가 꽃이 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