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비즈 보석 십자수 해바리기 완성!! 마무리 꿀팁
딱 일주일만에 해바라기 보석십자수를 완성했다.
시원섭섭한 마음이다.
보통 하루 3시간 정도 한거 같다.
혼자했고 1알짜리로 거의 했다.
3알짜리는 배경할 때만 조금 쓰고
거의 1알짜리로 했는데
이유는 정밀하게 작업하기 위해서였다.
3알짜리는 약간씩 몰린다고 해야하나
고개를 숙이고 하느라 목은 좀 아팠지만
생각보다 너무 이뻐서 놀랐다.
반짝반짝하고 뭐 그렇다고 너무 샤이니하지는 않다.
선물로 주기위해 시작해서인지
더 속도를 낼 수 있었다.
주의사항과 불편사항, 팁을 알아보자
[주의사항]
왼쪽 상단의 비닐을 조금씩 벗기면서 작업해야한다.
끈끈이에 이물질이 뭍지 않도록 해야한다.
바람이나 가루, 먼지등에 끈끈이가 노출되면 접착력이 떨어진다.
[불편사항]
이건 사람마다 다르지만 고개를 숙이느라 목이 좀 아프다.
색동 플라스틱 알들이 서로 붙어있는 경우가 있다.
그림보다 좀 더 넓게 끈끈이가 있어서 먼지가 잘 붙을 것 같다.
[팁]
알들이 붙어 있는 경우가 있다고 했는데
이건 걱정이 사실 없다. 여분이 많기 때문에 이런 알들은
그냥 패스하면 된다. 하나씩 찍을 때 분별을 해야한다는 귀찮음이 있다.
[마무리 꿀팁]
이건 진짜 꿀팁인데
그림보다 끈끈이 면적이 넓고
알보다 알을 붙이는 칸이 넓다
이 말은 그만큼 공간에 먼지가 붙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했다.
바로
정착제인 FIXATIVE(픽사티브)를 전체적으로 뿌려주었다.
화방이나 문구점에 가면 정착액, 정착제를 판매한다.
가격은 5,000원 정도한다.
외부에 나가거나 베란다에서 신문지를 깔고
보석십자수를 놓고 정착액을 잘 흔들어준 후
30CM ~ 40CM 정도 떨어져서 골고루 분사해 주면 된다.
너무 한 곳만 집중해서 뿌리는 식으로 하면
뭉치고 뿌옇게 될 수도 있다.
한번 뿌리고 마르면 한번 더 뿌려주고 잘 말려준다.
보통 20분 ~ 30분 정도면 마른다.
정착제는 표면을 투명 피막으로 보호하여 홈과 부스러짐을
방지하여 준다. 원래 뎃생, 수채화, 파스텔화, 포스터칼라 등의 작품 위에 뿌리는 용도다.
뿌리고 나면 알의 광택이 없어지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괜한 걱정이였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점은 끈끈한 느낌이 없어졌다는 것
재미도 있고 완성했다는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다.
해바라기는 금전운은 좋게한다니
받으시는 분의 금전운도 많이 좋아졌으면 좋겠다.
'일러스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트북 웹캠 켜기 10초만에 켜진다. (0) | 2020.08.30 |
---|---|
이런 선물 하지 말자 Lago 스크래치 컬러링북 스크래치 그림 (4) | 2020.08.21 |
그림 1도 몰라도 플라스틱 비즈 보석십자수로 액자 만들기 (0) | 2020.08.09 |
cox ck777 키보드로 바꾸고 나서 (2) | 2020.08.04 |
색연필 드로잉 (0) | 2020.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