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운동화 끈과 코바늘 면 뜨개실

 

다이소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운동화 끈과 코바늘 면 뜨개실

 

요즘 날씨도 더운데 코로나는 더 심각한 상황으로 가고 있는 거 같아요.

모두 너무 힘들지만 마스크는 사랑 아닙니까

마스크 끼고 몇 시간이나 하고 있으면 나중에는 머리도 어지럽고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모든 사회생활이 이전으로 최대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야겠지요

 

마스크를 잠시 벗을 수 있는 경우가 생긴다면

마스크를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더라고요

가방에 넣자니 좀 찜찜하고 주머니에는 더더욱 넣을 수도 없고

손에 들고 식사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무릎 위에 놓았다가 바닥에 떨어뜨리기 일수고

심지어는 잃어버리기도 하죠.

 

그래서 마스크 스트랩이란 게 나왔나 봅니다.

안경만 스트랩이 있는 줄 알았는데 요즘은 별게 다 나옵니다.

 

그런데 오늘 잠시 볼일이 있어서 명동에 갔는데

상점에서 마스크 스트랩을 팔더라고요

제일 저렴한 게 1,500원이었고요

보통 2,000원, 비즈 스트랩은 5,000원 이더라고요.

심지어 인터넷으로 사면 배송비도 들어야 하고요.

 

가족들 다 사주려면 만원은 훌쩍 넘겠던데

만들어 보자 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저렴하게 만들어보자.

다이소에는 운동화 끈이 팝니다.

길이가 120cm짜리가 2개가 들어있고 가격은 1,000원입니다.

 

한번 만들어볼게요.

 

다이소 마스크 스트랩 - 운동화끈

120cm가 2개니까 총 4개를 만들 수 있겠네요.

어른은 보통 50cm 정도면 좋을 거 같아요.

 

양끝에 있는 딱딱한 부분을 잘라냅니다.

그리고 반으로 자르면 55cm 정도 됩니다.

여기서 양끝에는 고리를 달아줘야 하니까

약간 접어야 해서 대략 50cm 정도로 딱 맞겠네요

 

재미있게 클립으로 해봤어요.  클립을 먼저 넣고 바느질하면 더 편해요.

 

 

 

집에 굴러다니던 열쇠고리에서 고리만 빼서 만들어 봤어요.

 

 

예전에 수세미 만들며 놀던 생각하고 코바늘로도 만들어 봤어요.

주의할 점은 단추 구멍을 만들어야한다는 건데요

단추 크기에 따라서 한코나 두코 정더 건너뛰면 단추 구멍이 생겨요

그리고

한가지 팁은 단추를 꿰맬 때 같은 뜨개실로 하면 뒷면에 표도 안나고 더 이쁘네요.

다이소에서 구입한 면 뜨개실입니다.

 

다이소 마스크 스트랩 - 코바늘

 

 

방법은 정말 무궁무진한거 같아요.

비싸지 않으니 사서 하셔도 되지만

재미삼아 여러가지 재료로 만들어 보면 재미도 있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