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김지훈 처음 보는 모습

악의 꽃 김지훈 광기 처음 보는 모습

잘 생긴 퇴폐미 - 요즘 눈에 띄는 배우가 있습니다. 화면에 나오기만 해도 공포감이 엄청나서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데요. 악의 꽃의 김지훈입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그간 배역때문인지 예능에서의 모습 때문인지 그냥 잘 웃고 선한 배우로만 기억을 했었는데요. 처음 보는 사이코패스 역이 그간의 배우 김지훈을 잊게 할 정도입니다. 새로운 사이코패스 장르를 창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의 연기는 악의 꽃이라는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헬쓱해진 모습과 긴 머리는 그의 사이코패스 역을 한층 돋보이게 합니다. 낮고 느린 말투와 무표정한 얼굴이 어우러 지면서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그 만의 연쇄살인마 장르를 개척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악의 꽃 극 중에서 도민석역의 배두 최병모와 연쇄 살인범이라는 진실이 점점 밝혀지고 있는 과정인데요 사실 처음 등장부터 그저 누워만 있을 배우급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상상치도 못할 진짜 백희성의 과거는 드라마를 보는 내내 섬뜩함을 선사합니다.

잔인한 장면이 아니더라도 드라마속 배우 김지훈이 맡고 있는 진짜 백희성의 등장은 보는 이들을 공포감으로 몰아넣죠. 거기에 더해서 순간적으로 변하는 광기어린 눈빛은 무서움에 눈을 감게도 합니다. 악의 꽃 극 중반부터 진짜 백희성인 김지훈의 아버지 백만우역의 손종학이 연쇄살인마 공범이 아닌가 하는 뉘앙스를 풍겼는데 이지훈이 깨어나면서 드러나는 진실들은 충격적이기 까지 합니다. 진짜 백희성이 혼수상태로 있었던건 엄마역의 남기애씨로 밝혀지면서 더욱 더 충격을 주었죠.

자료를 찾아보니 배우 김지훈은 정말 성실한 다작 배우더라구요. 2002년 KBS2의 러빙유를 시작으로 매년 드라마 작업을 했습니다. 흥부네 박터졌네/토지/사랑찬가/황금사과/위대한유산/얼마나 좋길래/꽃 찾으러 왔단다/며느리 전성시대/우리집에 왜 왔니/연애결혼/천추태후/별을 따다 줘/조선X파일 기칠비록/국방TV 행군/이웃집 꽃미남/결혼의 여신/왔다! 장보리/우리집에 사는 남자/그녀를 찾아줘/도둑놈, 도둑님/부잣집 아들/바벨/악의 꽃 정말 많은 드라마에서 다양한 역할을 했죠. 왔다! 장보리로는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예전과 다르게 살이 많이 빠진 모습은 간헐적 단식 전도사라 불릴 정도로 간헐적 단식의 매력에 푹 빠져 있습니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간헐적 단식을 하며 느끼는 장점들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꾸준한 운동과 간헐적 단식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되고 생활의 활력소가 생긴다고 간헐적 단식에 대한 칭찬의 글이 많아 간헐적 단식 전도사로도 불릴 정도입니다.

오랜만에 재밌는 드라마를 만나서 매주 수요일을 기다리게 됩니다. 배우 김지훈씨와 더불어 믿고 보는 배우 이준기, 배우 문채원, 배우 장희진 등 많은 배우들의 열연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상상이 매일 틀리게 만드는 드라마를 만드는 유정희 작가 모두 흥해서 마지막까지 멋진 드라마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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