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16회 예고
정말이지 악의 꽃 16회 예고는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이게 마지막이니까요... 이제 무슨 낙으로 산단 말이요. 그래도 예고편 분석을 해봐야겠지요? 사실 예고편 동영상이나 글씨 예고가 너무 짧아서 예고편에 대한 분석이 제대로 될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여러분들도 보셨겠지만 뭐가 없잖아요. 대사 몇마디 밖에 없기 때문에...음 그래도 한번 해보겠습니다.
악의 꽃 16회 예고
악의 꽃 15회는 도해수가 깨어나면서 도현수는 의식을 잃었죠. 이 무슨 운 장명의 장난이랍니까. 경찰의 총을 빼앗은 백희성이 총을 겨누자 도현수는 차지원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이 총을 맞습니다. 백희성이 겨눈건 도현수라는 분들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도현수보다 차지원을 겨냥했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도현수를 분노하게 해서 정말 도민석의 판단이 옳을지 끝까지 궁금했을 테니까요. 앞서 도민석은 백희성에게 아들인 도현수는 실패작이라고 했죠. 자신들과는 다른 부류의 사람이라는 의미였죠. 또 도민석은 백희성에게 걱정하지 말라며 니가 즉 백희성이 도민석의 가장 성공작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이 장면에서 백희성은 기뻐보이지만은 안았어요. 그래서 도현수가 자신들과 정말 다른 부류의 사람인지 그게 가장 궁금했을 거 같습니다. 백희성은 경찰의 총에 맞았는데 정확히 가슴을 맞은 것 같았어요. 현장에서 사망했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유는 조금 있다 말씀 드릴께요.
총을 맞고 쓰러진 도현수에게 차지원을 숨을 쉬라고 말하며 애절하게 웁니다. 아마도 나중의 해피엔딩을 위해서 극한의 슬픔을 주려는 작가의 의도겠지요. 저는 해피엔딩에 한표 겁니다. 왜냐면요 도현수가 너무 불쌍하잖아요~~
백희성이 사망했을 거라는 얘기는 위에서 드렸는데요. 이유는 바로 이 장면 때문이였어요. 구급차가 한대죠? 예고편 뒷부분에는 분명히 도현수가 살아있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도현수는 구급차에 실려있을 테고 백희성은 뭐.. 글쎄요 뒤에 구급차가 한대 더 있는 장면은 안나왔기에... 인간의 목숨은 그 누구를 떠나서 고귀하고 소중한 거지만 너무 많은 사람을 죽이고 힘들게 하지 않았습니까? 우리 현실에서는 조두순 같은 사람을 엄벌하지 못했지만 백희성은 드라마에서라도 엄벌을 해줍시다.
악의 꽃 16회 예고 4개월 뒤
차지원이 혼자 침대에 앉아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왠지 현재는 혼자 있는 거 같은 분위기 입니다. 도현수는 지금은 여기에 없는 거 같아 보입니다.
"벌써 4개월이나 지났네요." 라는 나레이션이 나옵니다. 도현수의 옷을 옷장에서 꺼내고 있네요.
차지원이 도현수 옷의 냄새를 맡고 있는데요. 여기서 알 수 있는 건 차지원이 도현수를 엄청 그리워 하고 있다는 거겠죠. 그건 도현수가 차지원 곁에 오랫동안 없었다는 얘기가 될 거 같습니다. 옷을 치우지 않은 걸로 보아 죽지도 않았고 헤어지지도 않았죠. 다만 곁에 없음을 안타까워 하고 그리워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도현수는 어떤 이유로 차지원과 함께 있을 수 없었던 걸까요. 오랫동안 아팠을 수도 있고 아니면 어찌 되었건 신분을 속이느라 신분위조를 한 죄가 있기에 죗값을 치르고 있는 중인지도 모르겠네요. 여기서 다시 차지원의 대사가 나옵니다. 다음 장면까지요. "아무 말이라도 좀 해봐요. 무슨 얘기든 괜찮으니까"라는 차지원의 대사인데요. 존대말입니다. 차지원은 도현수에게 존대말을 하지 않았었죠. 그럼 이건 누구에게 한 말일까요. 예고편을 처음 볼때는 기억을 잃은 도현수에게 차지원이 하는 말이 아닐까 했지만 도현수가 증인석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아 도현수는 기억상실은 아니구나'라고 생각하게 됐죠. 그럼 이건 도해수에게 하는 말일까요? 저는 그렇게 들리지는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짐작이 가질 않네요.
법정의 모습이 그려졌네요. 왼쪽은 배심원들 같아보이구요. 오른쪽에 앉아있는 여자는 뒤모습이 차지원 같아 보이지만 죄수복을 입은 것으로 보아 도해수 같기도 합니다. 사실 도해수와 차지원 둘다 죄는 있죠. 도해수는 살인을 차지원은 범인 은닉죄 정도 될거 같은데요. 어찌되었건 도현수는 증인으로 출석을 한것 같습니다. 이 장면에서 알 수 있는 건 도현수는 죽지 않았고 아프지 않으며 기억상실도 아니라는 겁니다. 증인이니까요. 그리고 참 뒷모습이 도해수와 차지원 둘다 닮은 거 같은데 미녀는 뒷모습도 비슷한겁니까?
증인석에 앉아있는 도현수의 모습입니다. 그런데...더 잘생겨졌네요. 이제 정말 진실만을 말해줘요. 도현수님아.
앞에 머리만 나온 사람은 도현수와 차지원의 딸 백은하 같은데요. 아 도은하이구나
차지원은 이렇게 말하면서 흐느낍니다. "엄마는 아빠가 행복했으면 좋겠어"라구요. 여기서 또 왠지 도현수가 살아는 있지만 같이 있을 수 없는 상황임을 암시하는거 같습니다. 제발 기억상실은 아니였으면 좋겠어요. 하도 많이 봐서.
도현수의 얼굴이 미소를 짓고 있네요. 굉장히 편안해 보입니다. 뭔가 다짐을 하는 듯도 보이구요. 어떤 다짐을 하며 미소를 짓고 있는 걸까요. 차지원에게 앞으로는 비밀 같은 거 없이 다 말하겠다고 한걸까요. 이건 너무 약하긴 합니다.
이로써 악의 꽃 16회 예고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예고편이 너무 짧다보니 추측도 한계가 있네요. 하지만 드디어 오늘 악의 꽃 마지막회가 방송됩니다. 좋기도 하지만 슬프기도 하네요. 이제 뭘 보나 벌써 걱정입니다.
오늘 본방사수 꼭 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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