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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16회 줄거리 찐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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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16회 줄거리 찐행복

악의 꽃 16회 줄거리

악의 꽃이 16회를 마지막으로 우리곁을 떠났네요. 너무 아쉽고 서운한 마음이 듭니다. 이제 악의 꽃 16회의 줄거리를 마지막으로 올리게 되었네요.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첫 장면은 도현수와 차지원의 웨딩촬영 현장이네요. 최종회라 그런지 달달하게 시작을 해줍니다. 자 봅시다.

 

악의 꽃 16회 최종회

도현수와 차지원의 과거 웨딩촬영 모습입니다. 자연스러운 도현수와 힘들어하는 차지원이네요. 차지원은 마음이 더 힘들었던 겁니다. 도현수의 그 당시에는 가짜 백희성이였지요. 도현수의 부모님이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차지원은 힘들어 합니다. 아무래도 여자 입장에서 남자쪽 부모님이 참석을 안한다는 것은 결혼을 반대한다는 의미이니 마음이 힘들었겠지요. 도현수는 차지원에게 "나한텐 너밖에 없어 정말이야"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게 이 드라마의 핵심이죠.

악의 꽃 16회 최종회

도현수와 차지원의 결혼 반지를 자세히 보여주네요. 오늘의 얘기 중심에는 결혼 반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도현수는 15회에서 머리에 총을 맞고 쓰러집니다. 16회에서는 병원에서 한달간을 깨어나지 못하고 있죠. 머리의 총상은 그저 약간의 뇌골절로 의사는 하루 정도면 깨어날거라 했지만 도현수는 한달간을 일어나지 못하고 있네요. 아마도 지금껏 살아오면서 힘들고 괴로웠던 시간을 무의식적으로 다시 되돌아오는 시간인거 같습니다. 한달만에 깨어난 도현수는 15년전 진짜 백희성의 차에 교통사고를 당하는 순간으로 멀어져버렸네요. 차지원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말이죠. 깨어난 도현수는 차지원을 그저 경찰로만 알고 도망부터 칩니다. 도망치다 대기중이던 기자들과 만나게 되고 도현수는 다시 세상의 화제 중심이 됩니다. 

도해수의 재판일에 만난 도현수와 차지원은 어색하기만 합니다. 예고편에서 차지원이 했던 "아무말이라도 해봐요. 무슨 얘기든 괜찮으니까"라고 했는데요 이때는 존대말이라 상대가 도현수가 아닐거라 조심스럽게 예상을 했지만 역시나 상대는 도현수였네요. 제발 기억상실만은 안돼라고 했던 제가 또 고개를 숙입니다. 15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도현수이지만 누나 도해수의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을 하네요. 연습을 하고서 말이죠. 재판은 도해수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속상한 가운데 동료 형사의 도움으로 다른 증인을 찾아 나섭니다. 살해당한 이장의 조카인데요. 그 사람을 만나러 차지원가 도현수는 동행을 합니다.

악의 꽃 16회 최종회

이장의 조카를 집 앞에서 기다리던 두사람. 갑자기 내리는 비를 보며 좋아하는 차지원을 보며 도현수가 웃습니다. 드디어 도현수가 활짝 웃었어요. 얼마나 반갑던지요. 그렇게 도현수는 차지원을 향한 마음을 스스로 확인하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자신이 스스로 못 마땅합니다. 오랜시간 자신을 속이며 살아왔단 걸 알기에 지금 이 마음도 거짓일거라 생각하는 거겠죠. 결혼반지를 끼고 있는 도현수에게 왜 그 반지 안빼냐고 묻자 미안하다며 반지를 빼서 줍니다. 약간의 희망도 사라지는 차지원이죠. 그런데 그 장면 도현수가 차지원에게 반지를 주는 장면 자세히 보셨나요? 안보셨다면 재방송때 자세히 보시길...도현수의 손이 엄청 떨리더라구요. 그것마저도 연기라면 정말 대단한 이준기 아닙니까?

차지원을 보며 웃는 도현수

돌아오는 길에 차안에서 솔직한 감정들을 서로 꺼내 놓습니다. 도현수는 자신이 거짓 인생을 너무도 자연스럽게 살아왔더라 그런데 내가 어떻게 지금 이 감정이 진짜라고 확신을 하겠냐. 차지원은 어떻게 나를 잊을 수가 있느냐 우리가 얼마나 사랑했는데 

집을 알아보던 도현수에게 부동산에서 연락이 옵니다. 딱 찾으시던 집이 나왔다고 가서보니 그 집은 다름아닌 자신이 차지원과 살던 집이였죠. 집을 돌아보다 자신이 결혼전 차지원에 대해 쓴 글들을 보게 됩니다. '나방을 극도로 싫어한다.' '나비를 좋아하면서 나방을 싫어하는 이유는 분류학적으로는 모두 나비에 속하는데' 이런 시시콜콜한 것들을 기록한 노트였어요. 저도 저런 노트 받아보고 싶습니다.

악의 꽃 16회 최종회

그때 차지원이 들어서면서 "그건 보면 안돼요"라고 말하죠. 상대방이 도현수인걸 알고 놀라는 차지원입니다. 정말 운명이 맞죠? 

악의 꽃 16회 마지막회

가게를 정리하는 중이라며 필요한 물건은 가져다 쓰라고 합니다. 그쪽이 쓰던 물건이라면서 말이죠. 노트는 안돼요. 내 얘기니까. 개인정보는 소중하니까요. 도현수는 자신의 명함에 샛별이 머무는 공간이라는 가게 이름에 대해서 얘길 해줍니다. 그리스신화에서 어쩌구~ 하면서요. 그리스로마 신화에 못생긴 대장장이가 있었는데 모두가 그를 싫어했지만 정말 사랑하는 아내가 있었는데 비너스 즉 금성을 뜻하는데 샛별은 금성의 별칭이라네요. 핵심은 여기서 샛별은 차지원이라는 겁니다. 도현수는 차지원에 대한 감정이 사랑이라는 걸 더 확실하게 깨닫는다. 차지원은 지방으로 갈거라 하고 도현수는 안타까워 합니다. 다친 도현수의 손을 보며 이유를 묻자 반지가 없으니 작업하면서 다친다고 말하죠. 차지원은 목걸이에 걸고 있던 결혼반지를 빼서 도현수의 손에 끼워 줍니다. 

악의 꽃 16회 최종회

두사람은 찐사랑을 새로이 시작하게 됩니다. 이제 정말 진짜 도현수와 차지원이 만나게 되는군요. 이 장면을 위해서 유정희 작가님은 도현수의 기억을 뺏었던 모양입니다. 진짜 도현수를 만나게 하기 위해서요.

악의 꽃 16회 최종회

차지원이 은하를 데리러 같이 가자고 해요. 은하는 아빠를 반기며 품에 안기죠. 은하는 아빠가 제일 좋다면서 아빠가 선물이라고 합니다. 세사람은 함께 안고 활짝 웃어요. 악의 꽃 16회는 이렇게 끝맺음을 합니다. 

어찌 보면 지루한 내용의 한해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무척 의미있는 한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기억이 돌아온 도현수와 차지원, 도은하가 알콜달콩 사는 모습과 도해수와 김무진이 결혼을 해서 잘 사는 모습까지 원하셨을 거예요. 하지만 이번 회에서는 나오지는 않았지만 우리들로 하여금 멋진 상상을 할 수 있도록 멋진 끝맺음을 해주셨네요. 그리고 이번회는 이준기의 연기력이 더 빛났던거 같네요. 그동안 정말 살벌한 장면들로 심장을 들었다 놨다 했었던거에 비하면 이번회는 아주 잔잔하고 서정적이기 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깨닫게 되죠. 아 멜로드라마였지 라면서요. 아마도 세사람은 알콩달콩 사랑하며 살았을테고 도해수는 유학을 다녀와서 김무진과 행복하게 살았겠죠.

자 그럼 이제 악의 꽃을 이만 보내줍시다. 모두들 고생많으셨습니다. 올해 최고의 드라마였어요. Bye.

악의 꽃 16회 재방송 시간과 채널 남겨드립니다.

악의 꽃 16회 재방송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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